이재명, '돈 봉투' 질문하자 "김현아는 어떻게 돼가나?"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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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돈 봉투 의혹'에 휘말린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관련한 질문에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최근 김현아 전 의원이 '공천 뇌물' 수사를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 내에 퍼진 '공천 뇌물' 냄새부터 맡아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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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돈 봉투 의혹'에 휘말린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관련한 질문에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송 전 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출당시켜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힘 소속 김현아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최근 김현아 전 의원이 '공천 뇌물' 수사를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 내에 퍼진 '공천 뇌물' 냄새부터 맡아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혹의 당사자로 지명된 김현아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관련 보도와 관련해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기사에서 주장하는 정치 자금은 당원 모임에 참여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모임의 운영 회비로 정치자금이 아님을 경찰에 소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710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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