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42세男 "월200만 프리랜서vs월300만 정규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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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장이 직장을 고민한다.
이에 의뢰인은 프리랜서 일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이수근은 "프리랜서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은데, 경제적으로는 힘들겠다. 이런 얘기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셋째 소식이 마냥 기쁘진 않았겠다"라며 의뢰인의 상황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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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장이 직장을 고민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42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부모 교육 관련 프리랜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일정이 잡혀도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셋째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의뢰인은 프리랜서 일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다행히 예전에 일하던 경력이 있어 다시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프리랜서로 일하면 한 달에 200만원 가량 받지만, 일을 옮기면 3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수근은 "프리랜서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은데, 경제적으로는 힘들겠다. 이런 얘기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셋째 소식이 마냥 기쁘진 않았겠다"라며 의뢰인의 상황을 공감했다.
이에 의뢰인은 울컥하면서 "둘째를 가졌을 때는 와이프가 저에게 이벤트를 해줬다. 그런데 셋째가 생겼을 때는 와이프가 '우리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 기쁘긴 하지만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뢰인은 강사 일을 하게 된 과정과 이 일을 놓고 싶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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