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사업' 24명 추가 모집

19~49세 최대 120만원 지원…내달 26일까지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5월26일까지 '곡성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곡성군에 혼자 거주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아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최대 월 1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총 지원 대상자 33명 중 1차 확정 대상자 9명을 제외한 24명을 추가 모집한다.

대상자는 곡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9세 이하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으로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한 주택의 주소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1인 단독가구로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계약 형태는 월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1년분 월세를 한 번에 납부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부 및 지자체 유사 주거사업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주택을 소유한 사람, 직계 가족 소유의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 주거급여를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다음달 26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혼자 거주하며 곡성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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