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자발적 ‘아싸’…“다른 배우들과 잘 안 친해지는 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다른 배우들과의 친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촬영장에서도 '아싸'였다고 주장한 구혜선은 "친한 배우가 많이 없다. 맡은 배역에 몰입하는 편이라 다른 배우들과 잘 안 친해지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화가,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은 2016년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1q60 일큐육공’에는 ‘구혜선 카톡을 왜 깔아요? 이게 맞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구혜선은 ‘아싸 재판’에 참여했다. ‘아싸 재판’은 ‘1q60 일큐육공’의 콘텐츠로 아싸 판별 법정 공판을 진행하는 인터뷰 예능이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구혜선은 자신이 ‘아싸(아웃사이더)’ 성향과 가깝다고 밝혔다. ‘아싸’란 무리에 잘 섞여 놀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을 칭하는 단어다.
구혜선은 “아싸이고 싶지만 조별 과제를 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인싸(인사이더)가 된다. 과제를 잘해야되기 때문에 조장도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교에 복학한 이유에 대해 구혜선은 “일을 하는 동안 학교를 못 가서 배움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이 대학교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성적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구혜선의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성적이 담겼다. 대부분 4점대를 기록했다.
성적표 사진 공개 계기에 대해 구혜선은 “학교에서 강연하게 돼서 홍보 차원으로 올리게 됐다”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구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데뷔 과정, 어떻게 알려지게 됐는지 그리고 나와 친해지는 작업을 해서 지금은 나랑 제일 친한 친구가 됐다 라는 내용에 대해 강연했다”면서 “원래 저는 스스로를 굉장히 혐오했다. 타인이 나를 부정해서 저도 저를 부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 나를 부정하는 에너지가 원동력으로 작용해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의 대표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당시 인지도에 대해 구혜선은 “꽤 괜찮았던 것 같았다”며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에서도 ‘아싸’였다고 주장한 구혜선은 “친한 배우가 많이 없다. 맡은 배역에 몰입하는 편이라 다른 배우들과 잘 안 친해지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화가,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은 2016년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