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유럽 '올해의 엔진' 美친 디자인으로 한국 상륙
세단·SUV 장점 합친 크로스오버
4천만원대 '가성비'로 남심 저격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0일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 '뉴 푸조 408'을 공개했다. 5월 한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408은 작년 6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유럽에서만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한 차종이다.
자동차 뒤쪽 지붕 경사가 완만한 형태인 '패스트백' 스타일의 뉴 408은 트렁크 용량이 기본 536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1611ℓ까지 확장된다. 2790㎜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을 확보했다.
SUV에 가까운 시야를 제공하면서 낮은 운전 포지션, 푸조 특유의 낮은 운전대 위치, 위아래가 수평하게 잘렸지만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운전대 형태 등은 다른 푸조 모델과 동일하다.
뉴 408은 유럽 등에서 '모두를 위한 스포츠카'로도 불리는데, 이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유럽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엔진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408 1.2 퓨어테크 모델인데, 3기통에서 느껴지는 파워의 아쉬움을 터보차저로 보완했다는 게 특징이다.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유럽의 '티맵'이자 '카카오내비'인 네덜란드 '톰톰'을 사용해 새로운 운전자 경험을 선사한다. 또 국내에 출시된 푸조 모델로는 처음으로 3D 계기판을 적용한 점도 푸조만의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뤼르와 GT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모두 4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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