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존위한 디지털화 '사무 자동화'가 핵심솔루션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4.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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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유아이패스코리아 대표

"선도적인 자동화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혜경 유아이패스코리아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한국 내 많은 기업이 '자동화'를 조직 운영과 혁신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아이패스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15년 사무 자동화 분야에 후발주자로 진출했지만 현재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35%에 달할 정도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유아이패스는 SK텔레콤, KB국민은행 등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박 대표는 "다른 회사보다 사무 자동화 분야에 뒤늦게 진출했지만 현재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유아이패스의 사무 자동화 솔루션은 특정 산업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 분야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전했다. 유아이패스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조직의 67%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활용을 확장하고 전사적 RPA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이패스는 대화형 인공지능(AI)과 자연어처리(NLP) 분야에도 적극 관심을 기울이며 대응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음성 녹음 등 정보를 취합해 중요한 내용만 요약한 뒤 기업 고객에 전달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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