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별 환경·필요에 맞게 앱 성능 최적화 가능하죠
LG CNS는 최근 AWS와 함께 AM 체험 프로그램 '아마존 EKS(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 Jam for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을 개발하고, 지난 11~12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신한은행, 롯데e커머스 등 기업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마존 EKS Jam for AM은 고객이 2~4명 단위로 팀을 만들고 다른 팀과 대결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배포 환경이 해킹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만 배포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해보세요'와 같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하는 식이다. 각 팀에는 LG CNS와 AWS 전문가들이 짝을 이뤄 문제 풀이를 지원했고, 최종 우승팀에는 상품이 수여됐다.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사의 필요에 맞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 사항과 기술 트렌드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기능만 빠르고 유연하게 변경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이 LG CNS의 설명이다. 애플리케이션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위험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의 회계 시스템, 구매 시스템 등과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뱅킹 시스템, 쇼핑몰 등으로 구분된다.
아마존 EKS는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시스템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확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패키징하고 단순화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AWS Jam은 클라우드 운영 과정에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와 유사한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AWS 기술을 이용해 과제를 풀어볼 수 있는 행사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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