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호평 쏟아진 LG 그램
그램 스타일 신제품 美출시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강력한 성능·멋진 디자인"
북미 매체 앞다퉈 호평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LG 그램이 2023년형 신제품으로 북미 시장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세련된 디자인을 극대화한 LG 그램 스타일에 대해 "강력한 성능,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함께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스타일이라는 제품명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LG 그램 17(2023년형)은 리뷰드닷컴(Reviewed.com)에서 "경쟁사가 따라잡기 어려운 화면 크기와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체는 "매우, 매우 가볍다(It's very, very light)"며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제품 성능에 대해서는 "최신 프로세서와 훌륭한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며 "학생들과 전문가 모두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출시된 기존 LG 그램 역시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로부터 연이어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올해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23)' 17인치 이상 노트북 분야에 LG 그램 17(2022년형)을 선정했다. 매체는 "우리는 LG 그램 시리즈를 최고 노트북으로 일관되게 선정해왔다"고 언급하며 "이 제품은 17인치 대화면과 3파운드 미만의 가벼운 무게, 16시간 넘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이에 앞서 '올해 최고의 윈도 노트북'과 '최고 배터리 노트북'에 LG 그램 17과 LG 그램 14(2021년형)를 각각 선정하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가 LG 그램 우수성을 언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매체는 2019년 LG 그램을 '올해 최고의 노트북'에 선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왔다. 매체가 2021년 실시한 노트북 성능평가에서 14·15·16·17인치 부문 1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LG 그램은 현재 컨슈머리포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성능 평가에서 216개 제품 가운데 1~6위를 석권하며 전작의 우수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LG 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고객에게 압도적인 휴대성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이 고객에게 '가볍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과 '성능은 뛰어나지만 무거운 노트북'를 선택지로 내놓을 때, LG전자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추고자 노력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태블릿이 노트북보다 가볍고 휴대폰보다 화면이 넓어 휴대성과 생산성을 모두 고려하는 고객에게 선호도가 높다는 자체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4년 국내 최초 1㎏ 미만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LG 그램 13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LG 그램 13은 980g 무게로 당시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아이패드4(663g, LTE 모델 기준)보다 약 300g 더 무겁지만 더 큰 화면(아이패드4 9.7인치)과 키보드를 탑재한 높은 생산성으로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LG전자는 1㎏ 미만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14인치(LG 그램 14, 2015년 출시), 15.6인치(LG 그램 15, 2016년 출시)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강점인 생산성과 휴대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작은 배터리 용량 때문에 200g이 넘는 어댑터를 함께 휴대하고 콘센트를 연결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다닌다는 고객들의 불편한 점에 주목해 이전 제품의 두 배에 달하는 60와트시(Wh) 고밀도 배터리를 탑재한 'LG 올데이 그램'을 2017년에 내놓았다.
이후에도 LG전자는 △17인치 대화면에 1㎏ 초반 무게로 또 한번 기네스북에 오른 LG 그램 17(2019년) △16인치 노트북 중 세계 최경량 무게에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그램 16(2021년)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LG 그램(2022년) 등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지속하며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23년형 LG 그램에 LG전자가 쌓아온 10년 혁신의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역대 가장 얇은 10.9㎜ 두께를 갖춰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극대화했다. 또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등 휴대성과 디자인, 성능 부문에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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