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내 이상형♥”..이젠 찾아가는 열애설[Oh!쎈 펀치]

[OSEN=박소영 기자] 열애설? 이젠 두렵지 않은 모양새다. 팬들이 내 스타의 연애를 대체로 응원하는 분위기로 성숙해져서인지 스타들 또한 좋아하는 연예인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추세다. 스캔들 is 뭔들이다.

#표예진-이제훈

이제훈과 표예진은 지난 1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각각 김도기, 안고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동안 표예진은 파트너로서 이제훈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는데 이상형인 까닭에 가산점이 붙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나가서도 실제 이상형인 이제훈과 함께 연기하면서 더 좋아졌다고 다소 과감하게 답하기도. 이제훈 또한 종영 인터뷰를 통해 "고맙다"라며 ‘모범택시’ 시즌3 러브라인을 희망하기도 했다.

#뱀뱀-나연

JYP엔터테인먼트 내 아이돌 커플이 탄생할 뻔했지만 아쉽게(?) 됐다. 갓세븐 뱀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트와이스 나연 누나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 지효가 “넌 정말 가리는 게 없구나?”라며 놀라워할 정도.

결국 그는 “‘과거형’이지 않냐. 했.었.다. ‘하고 있다’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그 당시에 나한테 누나였고, 우유 사다주면 그냥 너무 설레지 않냐. 혼자 좋아해서 청춘 드라마같이 그럴 수 있는 것 아니냐. 저도 인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연-우영

트와이스 정연 또한 거침없는 호감 발언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KBS2TV 예능 '홍김동전' 출연 당시 정연은 “2PM 우영 오빠 귀엽다"며 핑크빛 본심을 드러냈다. 이들 역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

지효는 "사실 정연이 연습생 때부터 우영 오빠를 정말 좋아했다"며 진정한 성덕임을 알렸다. 우영은 자신의 운명결정권을 가진 정연 덕에 딱밤을 면했는데 정연이 더 기뻐하기도. 우영은 "그대들 인생에 밑거름 되겠다”고 고백했고 정연은 "밥 한 번 사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자이언트핑크-이용진

래퍼 자이언트핑크는 개그맨 이용진을 향해 열렬한 사랑을 표현했다. 물론 두 사람 다 결혼 전인 2018년 일이다. 당시 자이언트핑크는 라디오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그 분의 이야기를 매번 했는데 기사로 써주지 않더라. 이용진 씨 완전 이상형”이라며 열애설을 자처했다.

“내가 사랑한다.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 팬이 있다. 이런 여자를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좋아한다. 볼 수 있으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까지 했지만 이용진에겐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고백 해프닝을 뒤로하고 각자의 인연과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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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