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박미선 분노에 가이드 포기 선언…'꽃보다 경규'

[서울=뉴시스] JTBC '뭉뜬 리턴즈 - 꽃보다 경규'. 23.04.24. (사진=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로 변신한다.

오늘 25일 방영되는 '꽃보다 경규'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활약할 예능 대부 이경규와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하노이에서 여행의 첫 아침을 맞이한다. 조혜련은 잠이 덜 깬 채로 나온 이경규에게 마스크 팩부터 메이크업, 헤어까지 풀 세팅으로 꽃단장해 주며 '뀨'준표로 변신시킨다. 이경규는 싫다고 툴툴거리면서도 고분고분 얼굴을 내어주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둘째 날 '꽃보다 경규' 멤버들은 옷 가게들이 즐비한 '실크거리'로 향한다. 이곳에서 이들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오색찬란하게 차려 입는다.

이어 성 요셉 성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촬영 삼매경에 빠진다.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여사친'들에게 이경규는 "사진 너무 많이 찍지 마"라고 불평한다. 그러나 '여사친'들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빠짐없이 따라다니며 은근슬쩍 단체 사진에 합세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이경규의 못 말리는 행동이 계속해서 이어진 가운데, 이날 이경규를 전담 케어한 박미선은 결국 "오늘 왜 이렇게 보채는 거야"라고 분노를 표출한다. 이어 이경규는 "됐어, 끝났어"라고 호통치며 가이드 포기를 선언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한편 '꽃보다 경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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