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개 국립대서 '기업시민'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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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전국에 위치한 10개 국가거점국립대에 '기업시민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GS)' 정규 과목을 개설하고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부산대에서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와 'ESG 시대 기업시민형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전국 거점 국립대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정규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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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전국에 위치한 10개 국가거점국립대에 ‘기업시민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GS)’ 정규 과목을 개설하고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부산대에서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와 ‘ESG 시대 기업시민형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전국 거점 국립대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정규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포항공대(포스텍),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해당 과목을 정규 강의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국가거점국립대까지 확대해 충남대·전북대·제주대 등에서 교과목을 개설했다. 오는 2학기에는 강원대·충북대·경북대·전남대·경상대·부산대·제주대 등에도 과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스코그룹은 각 사업회사 실무자들을 통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스코는 국가거점국립대 학생들을 비롯해 미래 세대의 주역들에게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시민의 정신’을 잘 알려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와 포스코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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