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 감독도 환호했다… FPS ‘언레코드’, 실사같은 영상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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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5의 기술력이 향후 AAA(트리플A)급 게임의 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 장면으로 착각할만한 FPS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자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 '채피'의 감독으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도 "굉장하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범죄 진압에 있어 너무 사실적인 장면이 들어간 만큼 미국에서 '언레코드'는 게임성 외에 '모방 우려'와 관련,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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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언리얼 엔진5의 기술력이 향후 AAA(트리플A)급 게임의 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 장면으로 착각할만한 FPS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자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 ‘채피’의 감독으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도 “굉장하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명 감독의 극찬을 받은 FPS 게임은 무엇일까. 주인공은 프랑스 개발사 ‘스튜디오 드라마’에서 제작하고 있는 ‘언레코드’다. ‘언레코드’에서 플레이어는 경찰의 시점으로 게임에 나서며, 화면은 바디캠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을 보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게이머들에게 개발사는 직접 SNS에 ‘언레코드’의 구동 장면을 공개하며 의혹을 잠재웠다.
다만 범죄 진압에 있어 너무 사실적인 장면이 들어간 만큼 미국에서 ‘언레코드’는 게임성 외에 ‘모방 우려’와 관련, 비판을 받았다. 미국은 최근 잦은 총기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팬데믹 이후 미국 총기 사고 사망자는 2020년 한 해에만 35% 증가해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의 경찰들도 항상 위험에 빠져 있는 상태다.
‘언레코드’를 개발한 스튜디오 드라마는 스팀(Steam)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개발자 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튜디오 드라마는 “프랑스 제작자로서 어떠한 실제 사건에도 영감을 받고 있지 않다. ‘언레코드’는 차별 및 소수자에 대한 폭력 등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주제를 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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