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방세 징수 2년 연속 2천억원 돌파

전창해 2023. 4.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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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지방세 징수액이 2년 연속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액이 2021년 2천6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2천104억원으로 41억원(2%) 늘었다.

지난해 거둬들인 지방세는 부과액(2천138억원)의 98.4%에 해당한다.

이월 체납액 68억원 중 42.9%(29억원)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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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방세 징수액이 2년 연속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천군청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액이 2021년 2천6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2천104억원으로 41억원(2%) 늘었다.

지난해 거둬들인 지방세는 부과액(2천138억원)의 98.4%에 해당한다.

이월 체납액 68억원 중 42.9%(29억원)도 징수했다.

지방세 증가에는 법인 지방소득세의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민선 6기가 출범한 2016년 207억원이었던 법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333억원으로 6년 새 60.9%(126억원)나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한 덕분에 법인 지방소득세가 늘었으며, 고액 체납자 맞춤형 징수전담반 운영 등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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