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천안·아산에 56조원 뿌린다…‘삼성 효과’ 누릴 신규 단지 분양
지난 3월 삼성은 지방에 위치한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조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 반도체 패키지,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등 특화 사업을 지정, 투자를 집행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최종 목표는 지역 풀뿌리 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중 56조 1000억원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SDI 등이 위치한 천안·아산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지방 60조원 투자의 첫걸음으로 아산에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OLED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투자 협약식을 진행한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아산에 52조원의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여기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첨단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성환 종축장 부지 전체를 삼성이 개발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천안·아산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워 삼성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입주한 곳으로, 타 충남 지역과 비교하면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천안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080만원이고 아산은 957만원으로 충남 내 1, 2위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두 지역에 ‘삼성 효과’가 더해지면 시장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20여 년간 유지되면서 기업들이 서울 접근이 용이한 천안과 아산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이곳의 부동산 거래도 활발하다”라며 “올해 2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두 지역이 충남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아파트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5월경 분양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내 2-A11 블럭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2단지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여기에 R&D집적지구와 탕정 일반산업단지도 개발 예정으로 완공 시 배후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쾌속 교통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온천대로, 경부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예정) 등 도로 교통망도 다양하게 형성돼 있어 아산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교육, 자연, 생활 등 각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월 이 단지와 도보 거리에 위치한 아산세교유치원, 아산세교초, 이순신고가 개교했으며 현재 부지를 조성하고 있는 중학교도 개교하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외 단지 바로 앞에 천안천 및 수변공원(예정)을 비롯해 미르공원 둘레길, 다솜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상품 완성도 또한 기대된다. 넓은 동간 거리,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별로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제공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가 있는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 여건을 누릴 수 있다.
5월경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방배읍 장재리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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