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에이스 서채현, 강서 솔병원 나영무 원장과 주치의 동행

이성필 기자 2023. 4.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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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 정복을 노리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0,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한편, 솔병원은 서채현을 비롯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도 의료 협약을 체결해 대표팀 선수단 전체의 체력 향상과 관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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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이 강서 솔병원 나영무 원장과 주치의로 인연을 맺고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 ⓒ강서 솔병원 제공
▲ 스포츠 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이 강서 솔병원 나영무 원장과 주치의로 인연을 맺고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다. ⓒ강서 솔병원 제공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세계무대 정복을 노리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0,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서채연은 24일 서울 강서구 솔병원에서 나영무 대표원장과 주치의로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나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22년 동안 축구대표팀 팀닥터를 비롯해 김연아, 박세리, 차준환, 윤성빈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의 주치의를 맡아 체계적인 몸 관리를 이끈 '재활 명의’다.

지난 9일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한 서채현은 앞으로 1년 동안 중요한 대회를 치른다.

오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그렇다. 내년 파리 하계 올림픽까지 생각하면 더 그렇다.

서채현에겐 어느 때보다 근력과 체력 보강 등 과학적인 훈련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포츠재활의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나 원장과 주치의로 동행한 것은 적격이다.

나 원장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눈물을 흘렸던 서채현을 보고 마음이 안타까웠다. 20년간 축적된 솔병원의 스포츠재활 노하우를 통해 서채현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채현은 "스포츠 재활병원인 솔병원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솔병원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관리에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병원은 서채현을 비롯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도 의료 협약을 체결해 대표팀 선수단 전체의 체력 향상과 관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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