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블루,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수상

김재련 기자 2023. 4.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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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블루(대표 최준영)는 지난 19일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라운드블루는 농업/임업/식품에서 발생하는 자연부산물을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신소재를 개발해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포장재를 선보였다.

최준영 어라운드블루 대표는 "바이오매스 신소재 CLC를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주도하여 대한민국과 전세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Net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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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블루(대표 최준영)는 지난 19일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라운드블루가 선보인 자연부산물을 활용한 재활용 패키지(좌)와 '2023년도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상패를 전달받는 최준영 대표의 모습./사진제공=어라운드블루


어라운드블루는 농업/임업/식품에서 발생하는 자연부산물을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신소재를 개발해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포장재를 선보였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자연부산물을 재활용한 신소재(Cross Linked Cellulose : 이하 CLC)에는 산림청 조림사업에 의해 버려지는 잡목과 옥수수 전분이 사용됐다.

이외에도 홍삼/인삼 찌꺼기, 쌀껍질, 커피찌꺼기, 맥주찌꺼기, 밀껍질, 잣껍질 등 다양한 자연부산물들을 통해 재자원화하여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석유계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재활용 범주는 4~5회차까지 가능하며, 자연부산물이 갖는 독창적인 질감과 시각적 요소로 패키지에 차별성을 더할 수 있어 많은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어라운드블루가 개발한 CLC 소재는 미국 농림부(USDA)로부터 바이오탄소함량(C14) 100%를 인증 받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인증 받았다.

포장재에 사용된 CLC 소재는 특정 조건이 없는 자연분해(30년 내외에서 퇴비화)가 일어나며 8대 중금속, 프탈레이트, BPA, RoHS 등의 불검출 성적서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보유하고 있어 식품용 패키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준영 어라운드블루 대표는 "바이오매스 신소재 CLC를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주도하여 대한민국과 전세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Net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라운드블루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되어 운영사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바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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