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 美 에디슨 어워드 은상

윤숙영 기자 2023. 4.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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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주차면 실시간 안내 서비스 '워치마일'(Watchmile)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3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사용자 중심 설계(User Centered Design)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스텔라랩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오차범위 0.5m 이하)을 바탕으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사용자 맞춤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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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이 에디슨 어워드 User Centered Design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베스텔라랩

빈 주차면 실시간 안내 서비스 '워치마일'(Watchmile)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3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사용자 중심 설계(User Centered Design)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3000명 이상의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7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16개 분야에서 금·은·동 수상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스티브 잡스(2012, 애플), 일론 머스크(2014, 테슬라), 마릴린 휴슨(2018, 록히드 마틴)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베스텔라랩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오차범위 0.5m 이하)을 바탕으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사용자 맞춤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업체 측은 "워치마일은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한다"면서 "주차면 단위 디지털 맵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어 대형 주차 시설 관리자의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돕는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롯데백화점(월드·마트·호텔) 잠실점, 서울역, 천호역, 킨텍스, 쇼핑센터, 대규모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워치마일은 △Non-GPS 정밀 측위 기술 △사물 인식 AI(인공지능)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기술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최적 목적지 추천 및 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CES 혁신상에 이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에디슨 어워드에서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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