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업체·지역제품 실질구매율 93.6%…전년비 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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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지역업체·지역제품 우선구매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지역 21개 경제단체가 모인 청주시경제정책협의회에서 'Cheongju First(청주 업체! 청주 제품! 우선구매)'를 슬로건으로 한 협약을 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업체 실질구매율 93.6%는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업체‧지역제품 우선구매를 통한 기업과 제품의 경쟁력 강화가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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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지역업체·지역제품 우선구매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1분기 청주시 지역업체 실질구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오른 93.6%로 나타났다.
지역업체 실질구매율은 전체 구매실적 중 불가피하게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지역업체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 부서 지역업체·지역제품 우선 구매에 나섰다.
계약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우선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직무교육·다른 시군 우수사례 수집·유관기관 협력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물품구매나 계약을 진행할 때 지역기업 우선 반영, 일상감사 시 지역기업 이용 여부 확인, 지역기업 계약현황 홈페이지 공개, 모니터링단의 이용현황 확인 등 4단계에 걸친 검증과정을 뒀다.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전북 익산, 충북 제천, 경기 고양 등을 방문해 노하우와 정보 등을 벤치마킹했다.
청주지역 21개 경제단체가 모인 청주시경제정책협의회에서 'Cheongju First(청주 업체! 청주 제품! 우선구매)'를 슬로건으로 한 협약을 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업체 실질구매율 93.6%는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업체‧지역제품 우선구매를 통한 기업과 제품의 경쟁력 강화가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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