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출시 첫 분기 영업익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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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브랜드 '디벨론(DEVELON)'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실제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전체 매출 중 중국 비중은 2020년 45.5%에서 이번 1분기 9%까지 축소된 반면 선진시장은 22.7%에서 35%로 확대됐고, 신흥시장 역시 17%에서 56%로 증가했다.
이어 엔진사업부문은 발전기·산업용·차량·방산 등에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매출 30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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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도 1조2878억원..전년동기대비 11.6% 증가
매출지역 다변화..中 52% 줄었으나 신흥 17%→5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브랜드 ‘디벨론(DEVELON)’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선진·신흥시장 호조세 지속과 엔진 사업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15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28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기계 사업은 신흥시장은 중동·CIS·라틴아메리카 등 자원국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선진시장은 인프라 및 렌털 수요 지속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주 효과가 나타나면서 1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시장 매출은 52% 감소했다. 다만 전체 매출은 상승해 매출 지역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전체 매출 중 중국 비중은 2020년 45.5%에서 이번 1분기 9%까지 축소된 반면 선진시장은 22.7%에서 35%로 확대됐고, 신흥시장 역시 17%에서 56%로 증가했다.
이어 엔진사업부문은 발전기·산업용·차량·방산 등에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매출 30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494억원을 달성했다. 가격인상과 물량증가, 제품 믹스를 개선하며 영업이익률은 16.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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