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불 피해지역에 특별 금융지원… 조기 생활안정 돕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3. 4. 24.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 상호금융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31일부터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 충남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전남 순천·함평, 경북 영주, 대전 서구 등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조합원 및 일반 고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 상호금융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31일부터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 충남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전남 순천·함평, 경북 영주, 대전 서구 등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조합원 및 일반 고객이다.

피해 조합원의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세대당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이라면 누구나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할부원금 및 이자 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농협 거래 고객에게는 지난 20일부터 한 달간 특별재난지역 관내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타 금융기관 및 브랜드 제휴기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화마가 남기고 간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