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시즌제 도입 “더 빠른 성장의 재미”
시즌제는 일정 기간 이용자들이 새롭게 도전할 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언디셈버’에서도 시즌 모드를 통해 새롭게 캐릭터를 육성해 각종 과제에 도전할 수 있다. 대신 기존 캐릭터는 스탠다드 모드에서 지속해 즐길 수 있으며 시즌 모드를 통해 육성한 캐릭터도 시즌이 종료되면 스탠다드 모드로 전환해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첫 번째 시즌에서는 별도의 세부 모드가 추가되지 않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난이도에 따라 ‘솔로 모드’ 및 ‘하드코어 모드’ 등 세부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랭킹’ 산정도 두 모드가 각각 구분돼 관리되며 모드별 순위에 따라 랭킹 보상을 받게 된다. ‘연금술’과 ‘암시장’, ‘칭호’, ‘업적’, ‘마스터리’ 등의 일부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시즌이 종료된 후 캐릭터가 ‘스탠다드 모드’로 이동 시에는 더 높은 값을 가진 모드의 값을 기준으로 통합된다. 이는 ‘카오스 석상 레벨’과 ‘카오스 도감’, ‘아이템 도감’, ‘성물’ 등을 비롯해 마일리지 횟수가 존재하는 콘텐츠에서도 동일하다. 다만 구매 재화인 ‘다이아’, ‘루비’는 모드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도입과 함께 밸런스 조정도 이뤄진다. 아이템 획득 확률을 포함한 성장 속도가 3배로 빨라진다. 시즌 모드는 물론 스탠다드 모드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특히 가방 칸 확장, 펫, 조디악 워커, 코스튬 등 편의성과 뷰티 항목의 경우 모드 구분 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길드 내 버프 활성화 방식도 ‘개인 버프’로 변경된다. 길드원은 동일 버프를 최대 6시간까지 여러 번 구매 가능하다.
룬 밸런스 및 각인 방식도 변경한다. 각인 진행 시 얻을 수 있는 각성효과를 무작위 획득에서 지정 방식으로 바꾼다. 이용자가 원하는 각성 효과를 지정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비스 통합에 따라 스킬 룬과 링크 룬의 능력치가 동일하게 조정되고 선호도가 낮았던 룬에 대한 밸런스 전면 개편도 이뤄진다.
여기에 ‘연금술 시스템’은 모드별 계정 공유 콘텐츠로 변경돼 시즌 모드 및 스탠다드 모드별로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연금술 슬롯을 공유하게 된다. ‘연금술 슬롯’의 확장 방식도 콘텐츠 업적 보상을 통한 ‘해금’ 및 ‘이용권 구매’ 형태의 방식으로 변경한다. 기존 확장에 소모된 재화는 역시 환급한다.
이외에도 ‘룬 성장’, ‘캐릭터’, ‘성물’, ‘마스터리’ 등 경험치 획득에 기반해 성장하는 콘텐츠들에 대한 필요 경험치량이 조정되고 3주 단위로 운영했던 주기별 콘텐츠들의 주기가 2주로 단축된다. 크래프팅 레벨 삭제, 각종 이벤트 스테이지 도입, ‘시간의 성좌’ 콘텐츠 간소화, 일반 레이드 콘텐츠 삭제 및 강림 레이드 강화, 캐릭터 삭제 대기 시간 3시간으로 변경 등도 적용한다. 서비스 통합으로 국내 이용자들도 ‘스팀’을 통해 ‘언디셈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글로벌 통합 거래소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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