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귀국' 宋 "저로 인해 발생한 일…檢 소환하면 적극 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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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책임 있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던 송 전 대표는 당초 오는 7월4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내의 거센 압박과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결국 조기 귀국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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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원 동지께 심려 끼쳐 송구"
(서울=뉴스1) 김경민 강수련 기자 =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책임 있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은 주위 사람들 불러서,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다"며 "저 송영길 어떤 일 당해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던 송 전 대표는 당초 오는 7월4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내의 거센 압박과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결국 조기 귀국으로 선회했다.
그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서도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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