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기' 검사 2명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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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기 멤버로 활동한 검사 2명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인권수사정책관 김성문 부장검사와 박시영 검사는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김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지난 2021년 4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돼 수사2부를 이끌다 지난해 10월부터 인권수사정책관을 지냈다.
사표가 수리되면 김 부장검사는 네 번째로 공수처를 떠나는 부장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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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기 멤버로 활동한 검사 2명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인권수사정책관 김성문 부장검사와 박시영 검사는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두 검사 모두 지난 2021년 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 검사를 뽑을 때 합류한 원년 멤버다.
김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9기로 지난 2021년 4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돼 수사2부를 이끌다 지난해 10월부터 인권수사정책관을 지냈다. 사표가 수리되면 김 부장검사는 네 번째로 공수처를 떠나는 부장검사가 된다. 앞서 최석규 전 공소부장은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 2월엔 김수장 전 수사 2부장, 3월엔 예상균 전 공소부장이 물러난 바 있다.
박 검사는 공수처 수사 1부 소속이었다가 지난 2월부터 수사기획관실에서 근무해 왔다. 박 검사는 앞서 2021년 9월 '고발 사주 의혹' 수사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다 중단하고 철수하기도 했다.
김 부장검사와 박 검사가 모두 나가게 되면 공수처에는 검사 20명이 남게 된다. 공수처의 검사 정원은 25명이다. 공수처는 지난 3월부터 검사 임용과 추가 공모를 통해 검사 3명을 충원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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