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지구와 화해하는 시간, 기후행동 일주일’운영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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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지구와 화해하는 시간, 기후행동 일주일’운영
한국동서발전은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제 2회 EWP 탄소중립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주간에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및 탄소중립·환경 작품 전시회,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저탄소 그린푸드데이 탄소제로 팡팡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 아이디어’ 또는 기후위기·에너지절감·저탄소 에너지전환·신재생 확대·수소에너지 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보 콘텐츠’를 오는 7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탄소중립·환경 작품 전시회는 기후위기 사진과 정크아트 작품 전시, 제로웨이스트용품 만들기 체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다짐 등 울산 중구 사옥 1층 까페앞에서 다행사 행사로 열린다.

동서발전 직원들은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안 쓰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을 서약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저탄소 기업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탄소중립주간 중 하루를 ‘그린푸드데이’로 정하고 전사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운영해 육류대신 탄소배출량이 낮은 채소와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며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에는 당진발전본부 대강당에서 기후경제학자인 홍종호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경제대전환에 따른 미래사회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2회째로 맞는 탄소중립주간 행사를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저탄소 생활참여와 적극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으로 기후변화의 큰 줄기를 막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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