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충전소에도 주소 부여

김세희 2023. 4.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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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물주소 도입
길도우미앱과 충전플랫폼사업자로 위치 정보 제공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소에도 사물주소를 도입해 쉽고 빠르게 충전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더불어 길도우미앱과 충전플랫폼사업자를 통해 충전소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게 됩니다.

서비스 대상 모빌리티사는 티맵, 충전플랫폼사업자는 티비유(일렉베리)이며, 충전사업자는 차지비, 에버온, 대영채비, SK일렉링크, GS커넥트, 이지차저, 펌프킨, 중앙제어, 홈앤서비스입니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8월까지 우선적으로 옥외 급속충전기 200기에 주소를 부여하고 3단계에 걸쳐 서울 지역 모두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1단계는 서울시가 직접,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가로등형, 옥외 급속 충전기 200기에 적용하며 2단계는 서울시내 옥외, 도로변 1,000기에 적용합니다. 더 나아가 3단계는 내년 6월까지 건물 내 급속충전기 1,800기에 적용합니다.

서울시는 충전소 주소의 정확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위치정보 표준'을 마련해 (도로명 주소)+(행정동명, 건물명)+(지상, 지하)+(층수)+(상세위치) 방식으로 상세 위치를 필수 표기할 예정입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휴대폰으로 QR간편결제와 금번 전기차 충전소의 사물주소 도입을 하는 등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충전 편익 향상을 위해 도시형 충전기반 모델을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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