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하이라이트 영상+'대취타' 라이브 클립 공개

한유진 인턴 기자 2023. 4.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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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의 새 앨범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24일 공개된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불안함을 표출했던 어거스트 디(Agust D),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D-2'에 이어 이 모든 걸 아우르는 메시지를 '디 데이'에 담고 싶었다"는 슈가의 목소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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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슈가(SUGA·민윤기) 2023.04.24 (사진 = 하이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슈가의 새 앨범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24일 공개된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불안함을 표출했던 어거스트 디(Agust D),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D-2'에 이어 이 모든 걸 아우르는 메시지를 '디 데이'에 담고 싶었다"는 슈가의 목소리가 담겼다.

'디 데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슈가가 직접 해당 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수록곡 '아미그달라(AMYGDALA)'는 안 좋은 기억을 저장하는 편도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SDL'이라는 곡은 추억을 바라보는 슈가의 생각과 감정이 녹아 있다.

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해금'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와 고칠 수 없는 과거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소개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새로운 여정 속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음악 작업에 돌입하는 슈가의 모습이 드러났다.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은 두 번째 믹스테이트 'D-2'의 타이틀곡 대취타가 담겨 있다. '대취타'는 임금이 행차할 때 연주된 한국 전통 군악을 샘플링해서 만든 곡으로 트랩 비트와 태평소, 꽹과리 등 전통 악기 소리가 어우러졌다.

흑백 영상으로 연출된 라이브 클립은 '대취타'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슈가: 로드 투 디-데이'는 슈가의 새 앨범 작업기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하고픈 이야기를 찾아가는 슈가의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이다. 디즈니+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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