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거닐며 봄기운 충전…중구, 29일 '걷기대회' 개최

조현아 기자 2023. 4.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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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29일 국립극장에서 '남산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걷기대회 코스는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 '호랭이식당'에서 반환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남산 북측순환로 7㎞ 구간이다.

중구문화재단 이사인 가수 장혜진도 이번 걷기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봄기운 완연한 남산에서 가족, 이웃들과 함께 봄나들이하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한 기쁨으로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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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극장 문화마당서 출발…1시간 30분 소요

[서울=뉴시스]서울 중구가 29일 국립극장에서 '남산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29일 국립극장에서 '남산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걷기대회 코스는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 '호랭이식당'에서 반환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남산 북측순환로 7㎞ 구간이다. 오전 7시30분에 모여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오전 8시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다.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MC 조영구가 맡는다. 중구문화재단 이사인 가수 장혜진도 이번 걷기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실용음악고 학생들과 라클라쎄 남성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걷기 코스를 완주한 주민들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사한다.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마음건강, 치매예방, 대사증후군, 식습관 등을 상담해주고 출산양육지원, 쓰레기 줄이기, 교육사업, 일자리 등 풍성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반환점에서 배부한 경품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봄기운 완연한 남산에서 가족, 이웃들과 함께 봄나들이하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한 기쁨으로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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