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9113억원… 전년比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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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91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72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 증가했지만 이는 그룹 재무계획 범위 내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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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대손비용 상승에도 견고해진 수익 창출력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2조2188억원으로 11.6%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0.03%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지난해 기준금리 2.25%포인트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로 늘어난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3317억원으로 글로벌 유동성 리스크 발생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수수료 이익은 CIB 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을 이어갔으며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한 40.4%로 개선세를 지속했다.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 증가했지만 이는 그룹 재무계획 범위 내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아울러 그룹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1%를 기록하며 최초로 12.0%를 상회했다. 올들어 환율 약 40원 상승과 벤쳐캐피탈사 인수에도 지난 2월 발표한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그룹 경영 방향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우리금융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을 위해 정관을 개정했으며 전일에도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발표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023년에는 리스크 관리 및 자본비율 관리에 집중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상생경영과 기업문화 혁신 등을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8595억원, 우리카드 458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93억원, 우리종합금융 80억원을 기록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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