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트럼프 수사' 前 검사 내달 12일 하원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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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이 사건의 수사를 주도해 온 전직 맨해튼지검 검사가 내달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ABC 방송은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마크 포메란츠 전 맨해튼지검 검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맨해튼지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자 조던 위원장은 지난 6일 포메란츠 전 검사에게 4월 30일까지 법사위에 출석해 증언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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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럼프 기소 결정한 맨해튼 검사장과 합의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이 사건의 수사를 주도해 온 전직 맨해튼지검 검사가 내달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ABC 방송은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마크 포메란츠 전 맨해튼지검 검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맨해튼지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자 조던 위원장은 지난 6일 포메란츠 전 검사에게 4월 30일까지 법사위에 출석해 증언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트럼프 기소를 결정한 민주당 소속 앨빈 브래그 맨해튼지검 검사장은 지난 11일 포메란츠 전 검사에 대한 소환장을 무효로 해달라며 조던 위원장을 상대로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연방법원이 이를 거부했고 브래그 검사장은 항소한 바 있다.
이날 조던 위원장과 브래그 검사장 측은 내달 12일 포메란츠 전 검사가 비공개 증언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에는 맨해튼지검 관계자도 함께 참석한다.
포메란츠 전 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맨해튼 지검에서 사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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