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트럼프 수사' 前 검사 내달 12일 하원 소환한다

구동완 기자 2023. 4. 24.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이 사건의 수사를 주도해 온 전직 맨해튼지검 검사가 내달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ABC 방송은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마크 포메란츠 전 맨해튼지검 검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맨해튼지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자 조던 위원장은 지난 6일 포메란츠 전 검사에게 4월 30일까지 법사위에 출석해 증언하라고 명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트럼프 기소 결정한 맨해튼 검사장과 합의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앨빈 브래그 뉴욕시 맨해튼 지방검사장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관련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이 사건의 수사를 주도해 온 전직 맨해튼지검 검사가 내달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ABC 방송은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과 마크 포메란츠 전 맨해튼지검 검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맨해튼지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하자 조던 위원장은 지난 6일 포메란츠 전 검사에게 4월 30일까지 법사위에 출석해 증언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트럼프 기소를 결정한 민주당 소속 앨빈 브래그 맨해튼지검 검사장은 지난 11일 포메란츠 전 검사에 대한 소환장을 무효로 해달라며 조던 위원장을 상대로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연방법원이 이를 거부했고 브래그 검사장은 항소한 바 있다.

이날 조던 위원장과 브래그 검사장 측은 내달 12일 포메란츠 전 검사가 비공개 증언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에는 맨해튼지검 관계자도 함께 참석한다.

포메란츠 전 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맨해튼 지검에서 사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