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지서 이뤄낸 '기적' 한국 女아이스하키, 사상 첫 2부리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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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꿈에 그리던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님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일궈낸 한국 대표팀은 승점 14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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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꿈에 그리던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님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한국 대표님은 1피어리드 4분9초 만에 한수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5분 뒤 카자흐스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한국 대표팀은 3피리어드에 경기 종료 3분37초를 남기고 심희원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일궈낸 한국 대표팀은 승점 14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로 승격했다. 특히 한수진과 김희원이 각각 4골 2도움, 박종아가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우리나라는 여자 아이스하키 불모지이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팀은 없고 실업팀도 수원시청이 유일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기적과 같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2017년 3부리그로 승격한 한국 대표팀은 2018~2019년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했었다. 이후 지난해 중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지만, 한국은 1승4패로 6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하며 쓴맛을 봤다.
2부리그 승격 티켓은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팀에게만 주어진다. 결국 3전4기 끝에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내년부터 꿈에 그리던 2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하지만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대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한다면 다시 3부리그로 떨어진다. 한국 대표팀이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도 기량을 떨치며 2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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