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유선 “김선아, 선뜻 말 놓으라고.. 먼저 마음 열어”

김지우 기자 2023. 4. 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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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 채널A 제공



‘가면의 여왕’ 배우들이 김선아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24일 오후 서울 신림동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과 강호중 감독이 참석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친구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

배우 오윤아. 채널A 제공



먼저 고유나 역의 오윤아는 “어릴 때 김선아의 연기를 보며 많이 공부했고 팬으로서 좋아했다. 같이 연기할 수 있게 돼 흔쾌히 나오게 됐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윤아는 극 중 따돌림을 당하는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연기가 끝나면 다들 너무 편하게 대해줬다”며 특히 “김선아와 초반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는 신을 많이 찍었다. 외로움을 느끼는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편하고 재밌게 촬영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해 더 좋은 신이 나올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윤해미 역의 유선은 “배우들끼리 단톡방이 엄청 활발하다. 김선아가 먼저 연락처를 공유하자며 톡방을 만들었다. 친구로 나오니까 처음부터 편하게 말 놓자고도 선뜻 말해줬다”며 “김선아 주도하에 촬영 전 여자배우끼리 사적으로 만나기도 했다. 먼저 마음을 열고 저희에게 다가와 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배우 김선아. 채널A 제공



극의 주축을 맡은 도재이 역의 김선아 역시 “케미가 잘 맞아서 어떤 현장보다 행복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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