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분당서 4대 추돌 사고… 19명 부상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광역버스 등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가 부딪히는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24일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서 4중 추돌사고가 나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51분쯤 ‘버스와 승용차 연쇄 추돌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초 사고 차량이 총 6대로 파악됐으나, 이 중 2대는 인근에서 발생한 별개의 사고 차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차량 운전자 등 19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5개 차로 중 1·2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동안 정체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체로 인해 속도를 줄인 승용차 1대와 이를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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