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신용등급 전망 상향 후 장중 52주 신고가(종합)

배영경 2023. 4.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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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된 이후 24일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5.87% 오른 3만5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9.49% 급등한 3만6천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1일 현대로템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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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추출기 설비조립센터 [현대로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현대로템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된 이후 24일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5.87% 오른 3만5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9.49% 급등한 3만6천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1일 현대로템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긍정적' 등급 전망은 당장 등급 자체를 조정하지는 않지만 1∼2년에 걸쳐 재무 상태를 관찰하면서 상향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이다.

한기평은 관련 보고서에서 "기존 철도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위사업 부문에서 K2전차 등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우수한 폴란드로의 수주물량 납품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1.9%포인트 오른 4.7%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철도사업의 손익 변동성이 완화되고 채산성이 양호한 방위사업의 대규모 수주물량 등을 감안할 때 이처럼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자체는 기존의 A-가 유지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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