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0억 규모 사기' 대부업자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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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뒤 해외로 도피했다 체포된 대부업자가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주 금요일 대부업자 오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오 씨는 피해자 64명에게서 부동산 투자 등을 명목으로 131억 원 정도의 돈을 챙긴 뒤 외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오 씨는 경기 남양주시 일대 봉사 단체와 향우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신뢰를 쌓은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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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뒤 해외로 도피했다 체포된 대부업자가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주 금요일 대부업자 오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오 씨는 피해자 64명에게서 부동산 투자 등을 명목으로 131억 원 정도의 돈을 챙긴 뒤 외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도 사기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송치 뒤에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피해자 모임에 속한 사람이 100명에 이르는 만큼 피해액도 2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 씨는 경기 남양주시 일대 봉사 단체와 향우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신뢰를 쌓은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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