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생이 남친 로망이 정명석?’...휴대폰 몰래 본 여친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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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단체 대화방에서 여신도 성폭행으로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를 부러워하는 의견을 남긴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글쓴이 A씨는 "너무 충격적이다. 어젯밤에 남자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새벽에 잠 깨서 빈둥대다가 남자친구 휴대전화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 절친들 단체 대화방에서 누가 JMS 얘기하니까 남자친구가 'XX 나도 한 번 그 XX처럼 살아보고 싶네'라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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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남자친구가 단체 대화방에서 여신도 성폭행으로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를 부러워하는 의견을 남긴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남자친구가 JMS처럼 살아보고 싶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너무 충격적이다. 어젯밤에 남자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새벽에 잠 깨서 빈둥대다가 남자친구 휴대전화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 절친들 단체 대화방에서 누가 JMS 얘기하니까 남자친구가 'XX 나도 한 번 그 XX처럼 살아보고 싶네'라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남자친구 휴대전화 본 건 내가 백번 잘못한 게 맞다. 어떡해야 하냐. 너무 충격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완전 모범생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웃기려고 하는 말", "의미 부여하지 마라", "어떤 분위기에서 아무 말 한 건지 알겠는데 나 같아도 정 떨어지겠다", "저런 생각 드는 거 자체가 비정상", "마음에 걸리면 그냥 헤어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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