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교수·연구자 248명 "외교·안보 정책 전면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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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이 현 정부의 외교 행보를 비판하며 국정 쇄신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성균관대 교수와 연구자 20여 명은 오늘 오전 성균관대 명륜캠퍼스 정문 앞에서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배상안 철회와 외교 인사 문책 등을 요구하며 교수·연구자 248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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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이 현 정부의 외교 행보를 비판하며 국정 쇄신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성균관대 교수와 연구자 20여 명은 오늘 오전 성균관대 명륜캠퍼스 정문 앞에서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배상안 철회와 외교 인사 문책 등을 요구하며 교수·연구자 248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군사적 긴장 상태에 놓인 한반도에서 능동적 균형을 잡지 못하는 외교는 무능과 굴욕을 넘어 재앙으로 이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불거진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을 두고 "미국에 대한 현 정권의 태도가 얼마나 일방적인지 드러났다"며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생각한다면 외교·안보 정책을 전면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708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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