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시 50대 공무원, 성추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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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속 한 남성 공무원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의혹이 있는데도 대구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대구시 한 부서 50대 팀장이 20대 여직원에게 신체 접촉을 의도하는 등 성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등의 문제가 있는데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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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속 한 남성 공무원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의혹이 있는데도 대구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대구시 한 부서 50대 팀장이 20대 여직원에게 신체 접촉을 의도하는 등 성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등의 문제가 있는데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팀장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이달 초에 해당 사안을 인지한 이후 피해자와 가해자가 분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 조치 외에 추가적인 조사는 원하지 않는다는 당사자 의사를 반영하는 등 메뉴얼대로 해당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대구시가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의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대구시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에게 "단둘이 캠핑 가자" "사랑한다고 표현해달라"며 성희롱하고 갑질과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문제가 제기돼 해임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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