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LG U+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위는 법 위반 조사 중"

함정선 2023. 4. 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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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 주 LG유플러스의 29만명 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그런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 "조사 경과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 시점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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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LG U+ 개인정보 유출 조사 결과 발표
과기정통부 유출 원인과 개선책 중심 조사 진행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따져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 주 LG유플러스의 29만명 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조사 경과와 결과 등에 대해 조율 중이지만 법적인 관점은 다르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그런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 “조사 경과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현 시점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원인파악과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면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유출 과정에서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보호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를 따져보고 있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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