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30%대 국정 지지율, 바이든 만나 반등할까?
[뉴스외전]
출연: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여론조사마다 엇갈리는 윤 대통령 지지율 추이
"조사 시점·방식 차이가 있지만 긴 구간 추이는 비슷"
“30%대 초반의 윤 대통령 지지율..외교·안보 이슈 영향"
"한미정상회담, 안보·경제·미래 성과에 주목"
한국 자체 핵무기 보유, 과반 '찬성'
"북한 무력 도발, 북핵 위협 불안감 반영"
"정상회담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해답 도출 힘들 듯"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 '돈봉투 사건'에 1주 만에 하락 '반전'
"민주당 핵심 지지층, 호남·40대·화이트컬러 흔들려"
"귀국 송영길, 강래구 관련성이 1차 '스모킹 건'"
◀ 앵커 ▶
정치 사회 분야 주요 이슈들을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그리고 그 시각의 변화는 어떤 추이를 보이는지 여론조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흐름을 읽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K 소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조사마다 결과가 엇갈렸더라고요고. 한국갤럽은 조금 올랐고요. 리얼미터는 조금 떨어졌습니다. 추세가 이렇게 다르게 나왔네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좀 더 봐야겠죠. 여론조사는 조금 더 긴 구간의 추세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고요. 또 한 주간의 변화로만 볼 수 없는 것이 두 조사의 조사 시점은 조금은 차이가 있고 또 조사 방식의 차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떤 범위 내에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느냐. 이게 중요할 텐데 대통령의 지지율을 보면 아래 부분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입니다. 리얼미터 조사는 조금 내려왔죠. 1%포인트가 내려왔고 한국갤럽은 4%포인트가 올라갔지만 리얼미터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조사인데 금요일, 금요일. 바로 금요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내려간 결과로 나타나요. 그러니까 그 점에서는 갤럽과 조금 차이가 있는 거죠. 그런데 갤럽이 보수층이 조금 더 결집하는 두드러진 결과가 나타났다면 리얼미터는 금요일 결과가 조금 더 강하게 반영됐는데 굳이 그 결과만 가지고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겠죠.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우리 뉴스 외전의 시청자 분들이 보실 때는 이럴 때는 조금 더 긴 구간, 그러니까 2주, 3주 또는 한 달 간격 내의 추세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결국에는 여론조사라는 게 추이를 보는 게 중요한 것이니까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 앵커 ▶
어쨌든 조금 떨어지고 조금 올랐지만 지금 30% 초반에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머물고있습니다. 그렇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 앵커 ▶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이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중도 그리고 또 무당층, MZ세대가 추가적으로 흡수가 안 되는 것도 있겠지만 더 크게는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보수층, 특히 그 내에서도 TK, 대구, 경북. 또 60대 주부층도 지난 대선 정도 수준으로 결집되지 못 했다. 최근에 대통령 관련해서 발언 악재, 외교 관련해서. 또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 바른 파장. 러시아, 중국 이런 게 계속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의 이유를 물어볼 때도 외교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그런 결과들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이유가 크다고 봐야겠죠. 결국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당장 뭔가 정책적 성과가 없을 경우에는 가급적 악재가 될 만한 것들이 없을 때 조금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더 추가적으로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요인이 생길 수 있는 것인데 그래서 지금 한미 정상회담, 오늘 출발을 하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 성과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 앵커 ▶
그렇습니다.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더 이제 앞으로 대통령 국정 운영에는 더 많이 반영되고 중요할 수밖에 없겠죠.
◀ 앵커 ▶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기를 외교 안보 이슈가 대통령의 평가의 주요 근거가 되고 있는 요지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면 사실 이번 주에 있는 한미 정상회담이 여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가 될 텐데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 앵커 ▶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역시 성과라고 봐야 할 겁니다.
◀ 앵커 ▶
그렇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리고 뭔가 좀 부정적인 논란이 될 만한 일이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테고요. 이전에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보게 되면 보통 대통령이 비행기만 타고 나갔다 하면 3에서 5%포인트가량 대통령의 임기 초반 지지율이 올라가요. 이거를 우리가 이른바 이야기하는 순방 효과. 그렇게 되는 이유는 국민 모두가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국가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 모습에 주목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 주목 효과가 중도 또 MZ세대 또 무당층까지도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지지율이 올라가는데 그러지 못해왔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번에는 대통령의 성과인데 이 성과는 안경미.
◀ 앵커 ▶
안경미가 뭡니까?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박경미 아니고 안경미 성과입니다. 안은 안보, 기본적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깔려 있는 것이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경제입니다. 바로 이 경제는 이방원입니다. 2차 전지, 방산, 원전입니다.
◀ 앵커 ▶
뭔가 약어를 많이 준비해오셨군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이거는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이런 용어들이에요.
◀ 앵커 ▶
그래도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까 좋습니다.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래서 이방원인데 그런 이유는 지금 2차전지가 지금 IRA 법 때문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최상목 경제수석,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나치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테이블에 아주 노골적으로 다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또 치밀하게 또 논의가 되겠죠. 그게 중요할 테니까 2차 전지, IRA법 관련해서 어떤 양극제, 음극제. 또 핵심 광물의 협력 국가로 인도네시아랑 아르헨티나를 통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냐. 이게 중요할 것이고 또 방산은 왜냐하면 결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또 대만 관련해서 이슈가 불거지면서 대통령이 미국 쪽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봐야 하겠죠. 그렇다면 이 방산, 우리 방위 산업과 관련해서도 무기 수출에 대해서 미국이 의견을 낼 수 있거든요. 지나치다, 또는 적절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협력을 긴밀하게 얻어낼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요한 게 또 하나가 원전입니다. 웨스틴하우스가 이집트, 또 UAE. 아랍에미리트죠. 그리고 사우디, 체코 등에 진출하려고 수출하려고 계속 딴지를 걸어요. 이게 원천기술이기 때문에 미국 에너지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최근에도 웨스틴하우스가 함께 승인 신청을 하세요 이렇게 에너지부에서 요구를 할 정도니까 이런 부분이 또 우리로서는 앞으로 주력 산업이 될 수 있는 것이 원전, 중소형. 안전한 SMR 원전 수출이 우리에게는 주력 상품이 될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미국에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어떻게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좀 협의를 통해서 해소 하느냐.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야겠죠.
◀ 앵커 ▶
그래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켜봐야 할 대목이 안경미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미래는 뭐냐 하면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에 교육 개혁의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또 모델이 될 수 있는 하버드대학과 또 MIT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 앵커 ▶
거기에서 정책을 연설하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정책 연설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메릴랜드주에 있는 나사의 고다드센터를 방문하는데 이게 우리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항공청, 우주항공청의 모델이 되는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이 우리 미래와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안경미, 미는 미래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언급하셨던 안보 분야에 있어서 사실은 지금 가장 크게 다뤄질 부분이 바로 핵과 관련될 것입니다.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 여론조사도 한 게 결과가 나와 있더라고요. 그걸 한번 보면서 이야기를 하면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도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56%. 높게 나왔어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만약에 5년 전에 똑같은 문항을 질문했다면 반대가 오히려 더 50%, 60% 높았을 거예요. 그런 이유는 최근의 상황이 반영됐다고 봐야 하겠죠. 반대하는 40.8%는 주로 대체로 진보층 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라면 중도층이 조금더 찬성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런 이유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실험에 대한 우려. 그리고 최근에 미국의 국제안보연구소,국제과학안보연구소의 발표가 대략적으로 추정컨대 북한이 한 45기 정도의 핵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게 부담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중도층까지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 그리고 최근까지도 계속 쏘아대고 있는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자체 핵 보유에 대한 무게를 싣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계입니다.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한국 국민들이 여론조사에서 이렇게까지 자체 핵 보유에 대한 여론이 높다는 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그런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 됐죠.
◀ 앵커 ▶
그러니까 북한의 현재 잦은 도발과 그리고 핵 위협에 고조된 현 상황 때문에 우리나라도 그러니까 결국에는 미국의 핵 우산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핵을 보유해야 한다.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 앵커 ▶
이런 입장을 더 많이 밝히고 있다는 결과인데. 이것과 관련해서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 위협과 한국의 핵무기 보유 문제를 직접적으로 논의를 해야 한다, 의견도 굉장히 높게 나왔더라고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습니다. 그렇게, 26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이것을 논의해야 한다. 논의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서 물어봤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가 절반 이상으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55.5%로 나타났고요. 반대는 39.1%니까 거의 비슷하죠. 앞에 핵보유와 관련해서.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나토의 핵 공유 방안. 그리고 한국식 핵 공유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 텐데 한국식 핵 공유는 뭔가 딱히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나토식 핵 공유는 뭐냐 하면 31개의 나토 국가 중에서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5개 국가, 튀르키예까지 포함해서 미국의 핵이 거기에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동을 할 때 전적으로 모든 과정은 미국의 명령과 통제에 따르지만 나토 회원국의 수송기라도 이 핵 무기를 옮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터트린다든지 이동을 하는 것에 대한 결정. 모든 것은 미국이 통제를 합니다.
◀ 앵커 ▶
그러니까.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 정도 이상이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이 한국식 핵 공유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 앵커 ▶
그러니까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비해서 확장 억제를 할 때 우리나라가 역할을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논의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관측이 있는데 사실상 우리가 핵을 보유하는 건 또 차원이 다른 얘기잖아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죠. 다른 얘기입니다.
◀ 앵커 ▶
우리가 핵 보유 가입국이기도 하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맞습니다.
◀ 앵커 ▶
여러 가지 지정학적인 상황이 있는 건데 사실 그러니까 국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습니다.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이런 여론이 모아져서 미국과는 논의를 할 만한 주제가 될 수 있는데 그래서 핵심은 이겁니다. 방금 전에 이정민 앵커가 말씀하셨던 대로 그러면 한미 정상회담에서 답이 나올 거냐? 답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봐야 하죠. 그러니까 이제 이만큼 미국의 전략적 자산이 북한의 핵에 대한 대응으로써 한미 동맹이 한미일 공조까지 연결되는 그런 차원에 대한 구상 정도가 논의되는 것이라고 봐야 하겠죠.
◀ 앵커 ▶
그만큼 사실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래서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60% 가까운 응답자가 우려를 표했더라고요.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바로 이 부분이 핵 자체 보유에 대한 여론.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 관련해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여론과 이어졌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5월 전이었다면 2018년이었다면 이 여론이 이렇게 높지 않고 바뀌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죠. 그런데 지금 현실적인 국민들의 위협. 중도층이 위협에 대한 쪽으로 옮겨 가 있다. 그러니까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있다는 여론이 60% 가까이 나온 것. 그리고 없다가 40.7%는 현실적인 위협이 핵보유에 대한 여론까지 이어진 것으로 봐야겠죠.
◀ 앵커 ▶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다음 주에 또 짚어보도록 하고요. 주제를 좀 바꿔서 정당 지지도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사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최고 지지율에 육박했다라고 할 만큼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갔었는데 한 주 만에 또 뚝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돈 봉투 의혹 때문이겠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게 봐야겠죠. 왜냐하면 돈 봉투 문제라는 것이 결국 1차적으로는 이른바 중도층, 수도권 그리고 청년층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내년 총선까지도 중요한 유권자층이 되는 것이 바로 중수층입니다. 중도층, 수도권 또 청년층인데 실제 갤럽 조사에서는.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수도권 서울, 인천,경기 타격을 받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왜냐하면 송영길 전 대표가 인천시장 출신이거든요.
◀ 앵커 ▶
그렇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이게 또 수도권 여론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리얼미터 조사를 보시면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더불어민주당도 내려왔고 국민의힘은 반사 이익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34.5%가 되는 결과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까지는 일단 이 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어쨌든 선제적 조치. 또 빨리 귀국을 한 겁니다. 오늘 귀국을 하죠.
◀ 앵커 ▶
그렇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을 해서 검찰수사를 받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이 가능하다면 그것도 여론에는 다시 어느 정도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가 될 텐데 그렇지 않다면 문제는 뭐냐 하면 국민의힘이 흔들릴 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흔들릴 때는 핵심 지지기반이 흔들릴 때가 가장 큰 문제가 되거든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은 뭡니까?
◀ 앵커 ▶
TK.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호남.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이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호남 40대 화이트컬러거든요.
◀ 앵커 ▶
그렇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특히 이 사무적 화이트 컬러는 부정부패,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들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그것은 더불어민주당은 걷잡을 수 없는 상당히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검찰 수사와 동시에. 그렇다고 해서 의원들에게 돈 봉투 받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이렇게 할 수는 없을거예요. 어떤 식으로든 당의 청렴에 대한 혁신적인 당의 조치, 향후에도 이러한 의혹이 밝혀진 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공천권이나 정당한 당원권도 누릴 수 없다. 이런 점을 강조하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고 있어야 지금의 의혹과 지금 여론의 동요 등을 어느 정도는 다독거릴 수 있는 조금 단속할 수 있는 그런 조치가 된다고 봐야겠죠.
◀ 앵커 ▶
그러니까 사실 지금 3%포인트 정도 한 주 사이에 떨어진 거지만 이 정도 폭을 넘어서 사실 내부적으로 들여다봤을 때는 지지층 내에서도 심각한 충격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송영길 전 대표가 이른 귀국이라고 하더라도 이거를 당 차원에서 아주 선제적으로 빨리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굉장히 오래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신거죠?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그렇습니다. 여론의 지점에서는 빅데이터상으로 분석을 해보면 결국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된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스모킹 건은 강래구 전 감사와 관련된 수사일 겁니다. 1차적으로는 구속영장은 기각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강래구 전 감사가 과연 송영길 전대표가 선을 긋고 있는데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바로 이 부분이 가장 여론에 미칠 수 있는 핵심 스모킹 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앞으로 지지도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는 또 다음 주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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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477040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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