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국립소방박물관에 소방유물 214점 기증

강원도소방본부가 유물자료관에 기증한 유물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도내 소방유물의 수집과 기증운동에 나서고 있다.

24일 도소방본부는 유물자료관에 980년대 소방왕 선발대회 사진, 완용펌프, 동해안 산림화재 피해 나무 등 214점의 발굴, 기증했다.

기증된 유물은 기증의사에 따른 상담을 통해 보존 처리가 시급할 시 수리와 복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증자료의 수량과 가치 등을 고려해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유물자료관에 기증한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오는 2026년은 우리나라 최초 소방전감기관인 금화도감을 설립한 지 600주년이 된다”면서 “유구한 소방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증 방법은 도내 소방서 예방안전과(팀)에 유선연락을 하거나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에서‘소장유물 기증 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