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가수이자 유튜버,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성시경은 24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더 디저트' 제작발표회에서 "성시경이란 상품을 객관화시켜서 계획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유튜버가 되어버린 것인지, 되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초창기에 참담했다. 요리, 라이브 방송을 진짜 열심히 하는데도 2만 명씩 봤다. 라면 끓인 게 가장 호응이 좋았다"며 "마침 맛집 소개가 잘 되어서, 유튜버 이미지가 커진 거다. 상관없다. 가수이고 유튜버이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티빙에서는 '더 디저트'를 선보이며, 동시기에 넷플릭스에서 '성+인물: 일본편'을 공개한다.
이에 대해 "지상파밖에 없었을 때, 편성이 겹치면 안 됐던 시대와 달라진 것 같다. 지금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도 않고, 전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옛날 사람인지라 '이게 민폐인가'를 잠깐 생각한 적이 있기도 한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둘 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성+인물: 인물평'은 굉장히 자극적인 잔치, 이쪽은 맛있고 세련된 잔치"라고 설명했다.
'더 디저트'는 열 명의 디저트 셰프들이 9박 10일 동안 합숙을 하며 펼치는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고, 물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군단과 MC 성시경이 합류했다.
'더 디저트'는 4월 26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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