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자회사와 '고객중심경영' 공동 선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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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고객중심경영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3개 자회사와 공항의 현장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중심경영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분확인·보안검색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와 여객터미널 혼잡 완화 △공항시설 운영상태 상시점검 및 고객 안내 확대 △구내도로 및 주차장의 효율화 △트렌드 맞춤형 공항서비스 제공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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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김포공항에 '애견센터' 연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고객중심경영에 나선다.
공사와 자회사 3사는 전국공항의 본격적인 여객회복 추세에 맞춰 ‘고객경험의 시대’를 견인하고자 오감이 만족하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분확인·보안검색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와 여객터미널 혼잡 완화 △공항시설 운영상태 상시점검 및 고객 안내 확대 △구내도로 및 주차장의 효율화 △트렌드 맞춤형 공항서비스 제공 등에 나선다.
공사는 또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항 운영에 대한 환경·미화·항공교통 등 분야별 입체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고객중심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공항 터미널 내 행복·추억·감동 등 ‘테마가 있는 음악’을 송출하고 있다. 벅스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 ‘에센셜’을 운영하는 NHN벅스와 봄을 테마로 공항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한다.
김포공항 보안검색장에는 지난달부터 온화한 햇살과 상냥한 바람이 부는 봄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여행의 설렘’ 시그니처 향기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매월 26일을 ‘이륙데이(26Day)’ 공항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국 환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만남의 장소 ‘키스 앤 크라이(KAC) 존’을 조성한다.
첫 번째 이륙데이인 이달 26일에는 김포공항 음악 공연을 비롯해 제주공항에서는 야외 버스킹 행사, 김해공항에서는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 전국공항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공항에 ‘애견센터’를 열어 1300만 반려인들이 공항에 반려견을 맡기고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기대와 설렘, 추억의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면서 “공항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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