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앞둔 김은중호 오늘 소집…마지막 테스트

안경남 기자 2023. 4.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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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U-20 월드컵을 대비한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한다.

U-20 대표팀은 24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6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

김 감독은 "현재 K리그가 진행 중이라 구단에서 차출 협조를 해준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며 "U-20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평소 눈여겨봤던 선수들도 마지막으로 테스트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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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4~26일까지 파주NFC서 훈련…5월 초 최종 명단 발표
조재훈·박창우는 소속팀 요청으로 제외…박준영 대체 발탁

[서울=뉴시스]김은중호 U-20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U-20 월드컵을 대비한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한다.

U-20 대표팀은 24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6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

총 25명이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섰던 김준홍, 이영준(이상 김천), 황인택(이랜드), 조영광(서울) 등 10명이 재소집됐다.

또 이승준(서울), 정지훈(광주) 등 새 얼굴들은 마지막 테스트를 받는다.

반면 명단에 올랐던 조재훈(포항), 박창우(전북)는 소속팀 요청으로 소집에서 제외됐고, 대체 선수로 박준영(이랜드)이 발탁됐다.

새로 뽑힌 박준영은 공격수로 애초 명단에 포함된 서울이랜드 수비수 박준영과 동명이인이다.

김 감독은 “현재 K리그가 진행 중이라 구단에서 차출 협조를 해준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했다”며 “U-20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평소 눈여겨봤던 선수들도 마지막으로 테스트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우즈벡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은중 감독. 2023.03.1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차례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26일에는 인천대를 상대로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김은중호는 지난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묶였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의 강호를 피하면서 최악은 면했다.

프랑스가 조 최강팀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온두라스, 감비아를 잡으면 조별리그 통과가 수월해진다.

이번 U-20 월드컵은 다음달 20일부터 6월11일까지 치러진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22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25일 온두라스와 2차전, 28일 감비아와 3차전을 벌인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2개국이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월드컵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쉬운 상대가 아니다"라면서 "16강에 진출하는 게 1차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내 반발이 거세 개최지를 아르헨티나로 급하게 변경했다.

갑작스럽게 개최지가 바뀌면서 이번 대회는 시간과의 싸움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현지 답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김은중호는 이번 소집을 마지막으로 다음달 초 대회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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