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법 유치 본격화…'범시민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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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등법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유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24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인천고법 유치를 위한 순수 민간 조직으로 자문·홍보·시민공감부 등 1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구수 2위인 대도시 위상에 걸 맞는 인천고등법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사법 서비스 지연으로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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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유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24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시의원, 민·법·산·학·연 단체 및 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인천고법 유치를 위한 순수 민간 조직으로 자문·홍보·시민공감부 등 1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는 다음달부터 서명 운동 등 본격 유치전에 돌입한다.
추진위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구수 2위인 대도시 위상에 걸 맞는 인천고등법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사법 서비스 지연으로 시간적·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헌법 상 기본권인 신속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며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자"고 결의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고법 유치 성공을 위해선 국회와 법원행정처 설득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전달하는 것"이라며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