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 특진 50명+알파로"…경찰청장 "더 열심히" 독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경찰이 마약 수사와 관련한 특진 인원을 '50명+알파(α)'로 정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마약범죄와 관련해 기존 특진 정원 50명에 더해 추가 특진을 시행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앞서 17일 경찰은 애초 15명으로 정한 올해 마약범죄 특진 대상을 50명 이상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사관 외 예방·홍보·첩보 등 관련 전 부서가 대상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경찰이 마약 수사와 관련한 특진 인원을 '50명+알파(α)'로 정했다. 특진 대상도 예방 및 홍보, 첩보, 기타 지원 부서 등으로 넓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마약범죄와 관련해 기존 특진 정원 50명에 더해 추가 특진을 시행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공적이 있는데도 특진 정원에 막히면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역시 최근 "열심히만 하면 특진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관들을 독려했다.
앞서 17일 경찰은 애초 15명으로 정한 올해 마약범죄 특진 대상을 50명 이상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 등 일상을 파고드는 마약 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마약 특진 규모가 8명인 것을 고려하면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50명 규모의 특진 대상자는 경감이 10명, 경위가 20명, 경사가 19명, 경장 1명이다.
경찰은 수사 부서 외에도 합동단속추진단에 참여하는 첩보 부서, 홍보 부서, 기타 지원 부서 등에도 특진 대상자를 고루 배정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단장을 맡은 합동단속추진단은 마약 수사 외에도 클럽·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합동 단속, 온라인상 마약 유통 광고 글 삭제·차단, 마약류 범죄 첩보 수집, 청소년 마약류 범죄 예방 등을 주도한다.
경찰은 이 외에도 마약 관련 우수 공적자에게 특별승급(8명), 표창(50명), 포상휴가(50명) 등 대대적인 포상을 추진한다. 마약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등 특별한 성과를 거두면 수사팀 전체를 특진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