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銀총재, 수입물가 상승의 가격 영향 "슬슬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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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에너지 등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전가 움직임이 "이제 슬슬 피크(정점)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우에다 총재는 24일 중의원(하원) 결산 행정감시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또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가 2023년 후반에는 2%를 밑돌 것이라며 그 전망에 따라 금융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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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후반 소비자물가지수 2% 밑돌 것"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에너지 등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전가 움직임이 "이제 슬슬 피크(정점)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우에다 총재는 24일 중의원(하원) 결산 행정감시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또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가 2023년 후반에는 2%를 밑돌 것이라며 그 전망에 따라 금융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에 공표하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전망 리포트)에서 물가 전망을 제시한다.
우에다 총재는 "현재는 물가의 기조가 2%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완화를 계속한다"라고 종전 입장을 강조했다. 다만 "(물가 기조가) 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 완화는 정상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도 했다.
장기금리를 0% 정도로 억제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일드커브컨트롤)의 정상화 시기에 대해서는 "반년 후, 1년 후, 1년 반 후의 물가전망이 2% 안팎으로 나타날 전망의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인식할 수 있을 때다"라고 밝혔다.
재검토의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이렇다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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