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총학·무안 시민단체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 발전의 기회"

김태성 기자 2023. 4.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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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총학생회와 무안지역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24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특히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이전으로 인한 손익이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무안군민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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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항 통합되면 실질적 이득 줄 기회"
24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목포대총학생회, 무안여성발전위원회 등 무안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수용'에 대한 무안군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와 무안지역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24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목포대학교 총학생회, 무안여성발전위원회, 무안사랑상인회, 무안청년2030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안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서,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될 수 있다면 무안공항 기능이 활성화되고 무안군 발전에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기회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는 군 공항의 이전은 막고 민간공항만 무안공항에 통합되는 것이 무안군의 이익에 부합하는 길이라 주장하지만, 이는 편협한 시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이전으로 인한 손익이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무안군민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천하 목포대 총학생회장은 "무안군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는 아집을 접고 지방소멸의 시기를 맞은 무안군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무안군이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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