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태평양함대, 동해서 대잠 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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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에 이어 동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벌인다.
24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 "대잠수함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가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며 블라디포스토크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태평양함대는 앞서 지난 14~20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을 받아 비상 전투태세 점검 훈련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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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비상 전투준비태세 점검 훈련에 이어 동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벌인다.
24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 "대잠수함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가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며 블라디포스토크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아드미랄 트리부츠는 1983년 진수된 구축함으로, 규모가 6800t급에 달하는 대형 함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의 대잠용 Ka-27PL 헬기와 합동으로 가상의 적을 탐지하고, 어뢰를 사용해 파괴하는 등의 전투 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함대는 앞서 지난 14~20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을 받아 비상 전투태세 점검 훈련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병력 2만5000명과 핵잠수함, 장거리 전략 미사일 폭격기 등이 동원돼 대규모 미사일 및 공습 격퇴 훈련을 실시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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