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븐일레븐 '가성비 치킨'도 오른다… "평균 2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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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즉석 치킨 4종에 대한 원매가 인상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후라이드한마리(720g) 가격을 기존 1만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8.4% 인상한다.
옛날치킨한마리(550g) 가격은 기존 7900원에서 9900원으로, 국내산통반마리치킨은 44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25% 올린다.
만쿠만구치킨은 지난해 10월 세븐일레븐이 전문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양을 절반 가격으로 출시한 가성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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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치킨한마리(550g) 가격은 기존 7900원에서 9900원으로, 국내산통반마리치킨은 44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25% 올린다. 국내산매콤통가슴살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한다.
세븐일레븐 측은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따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데 이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를 모은 편의점 치킨도 인상 행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근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치킨 가격이 최대 3만원에 육박하면서 1만원대 편의점 치킨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븐일레븐의 만쿠만구치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만쿠만구치킨은 지난해 10월 세븐일레븐이 전문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양을 절반 가격으로 출시한 가성비 제품이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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