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숨겨진 김선아X오윤아표 욕망게임 ‘가면의 여왕’(종합)[M+현장]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4.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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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까지.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복수를 담은 복수멜로 치정극 '가면의 여왕'이 안방극장에 선을 보인다.

현장에는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강호중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김선아는 셀럽이자 약자를 변호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 오윤아는 절친했던 친구들 대신 범인으로 지목되는 살인전과자 고윤아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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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까지.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복수를 담은 복수멜로 치정극 ‘가면의 여왕’이 안방극장에 선을 보인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까지.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복수를 담은 복수멜로 치정극 ‘가면의 여왕’이 안방극장에 선을 보인다.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24일 오후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강호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호중 감독은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한 번쯤 여자들이 주체가 되는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 대본을 받고 딱 맞는다고 생각했고, 바로 결정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있어 영광”이라며 벅찬 속내를 드러냈다.

극 중 김선아는 셀럽이자 약자를 변호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 오윤아는 절친했던 친구들 대신 범인으로 지목되는 살인전과자 고윤아로 분한다. 신은정은 내조의 여왕이자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인 주유정, 유선은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김선아는 “대본을 받고 궁금증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재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복수해 나가고 어떻게 감정이 변화될지 궁금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오윤아는 “김선아의 과거 연기를 많이 봤다. 정말 팬인데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3대 1의 대결을 펼쳐야 하는 오윤아는 “연기할 때 외에는 정말 친하고 편하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장면이 더 좋게 나올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전작에서 가족 드라마를 했다. 이번에는 상반되는 역할인데, 최대한 사람들에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연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선은 “마지막에 합류하게 됐다”라며 “절묘한 캐스팅이라 생각했고 ‘나만 잘하면 되겠다’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7인 7색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이 펼치는 연기는 물론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능하다. 기대해 달라”고 털어놨다.

신은정은 “기존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터”라며 남다른 각오를 표했다.

더불어 분위기 메이커에 대해 묻자 “단체방이 있다. 매니저보다 서로 우리끼리 빨리 소통이 되고 있다”라며 “‘이렇게 행복한 현장이 있을까?’라는 생각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를 들은 이정진은 “단체방이 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 정말 즐겁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윤아는 “이정진이 뭘 먹는지 알 정도”라며 “주동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빨리 여자친구 만들라고 하는데...”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까지.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복수를 담은 복수멜로 치정극 ‘가면의 여왕’이 안방극장에 선을 보인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여왕의 남자’ 3인방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은 대체 불가 존재감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든다.

레스토랑 오너 셰프 최강후 역을 맡은 오지호는 리허설 조차 진지하게 임하는가 하면, 보육원 팀장 송제혁으로 분한 이정진은 눈빛부터 표정까지 캐릭터에 ‘착붙’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유선과 연상연하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신지훈은 ‘레오’를 통해 보여줄 스윗한 매력에 기대를 높인다.

신지훈은 “막내라 걱정했는데 단체방이 생긴 후에는 걱정이 없어졌다”라며 “선배들이 잘 이끌어줘 연기하는 데 있어 전혀 문제 없었다”라고 선배들을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자 상대역인 유선은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온 느낌을 현장에서 받았다. 같이 연기하는 데 있어 소통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어 좋다. 고마운 후배다”라며 칭찬했다.

이정진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라며 “호흡이 잘 맞는 팀을 만나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호중 감독은 “배우들이 고생하면서 촬영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이후 배우들을 대표해 유선은 “정말 좋은 호흡으로 촬영하고 있다”라며 “짧은 시간 임팩트있게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가면의 여왕’은 오늘(24일) 첫 방송된다.

[신도림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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